올릴까말까 100번 고민하다 올리는 글
블로그 쓴 건 면접 당일인데 먼가 애매한 양과 올려도 되나 싶은 글이라
묵히다가 이제 올리기
24년 초에 봤던 면접썰
대학병원 면접은 처음이라 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 행정직
면접 후기!
서류는 일단 자소서 문항은 어렵지 않았고 그냥 냅다 모르겠다 하고 냈는 서류인데
서류가 붙었숨
바로 면접준비,,,!
일단 맨날 공기업 면접만 보다가
사기업 면접은 처음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는 면접 예상질문 베스트만
모아모아
정리했다!

의외로 긴 대기시간..ㅎ...
놀랍게도 하루에 면접을 2개를 본다
인성면접 + 토론면접
6인 1조로 면접을 보고
A조가 인성면접을 보는 동안 B조가 토론면접을 본다
나는 인성면접을 먼저 봤다
면접관 4명
면접자 6명인데 1명 결시로 5명
<인성면접 질문>
1분 자기소개 + 지원동기
본인 학과와 관련된 질문 (=관련 과가 아닌데 왜 지원)
자소서 기반의 질문 + 꼬리질문(엄청 자세하게)
공공기관 인턴을 했던데 왜 병원에 지원했는지?
면접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나요? 왜 떨어진 것 같나?
(다른 면접자 질문) 충동적으로 했던 일은?
꼬리질문이 굉장히 심하다고 느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겠다는 느낌?
그리고 무언가를 대답하면 중간에 '아, 예예 됐습니다' 라고 끊었음
길게 이야기 한 것도 아닌데 조금 기분 나쁨ㅎㅎ;
옆 면접자에게는
이 직렬과 다른 학과를 졸업했는데 왜 여기 지원했어요?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 것이 없네요?
이런식으로 질문을 해서 그분이 직렬과 관계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 자격증을 또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도 그냥 중간에 싹둑 잘라버림
내가 다 머쓱,,,
신입이쟈나요!!!!
그럼 첨부터 경력 뽑던지ㅣ!!!!

그리고 면접관 한분은 아예 관심이 없는지 계속 휴대폰만 보심ㅎ;
질문도 하지 않음
그냥 진짜 자리를 채우려고 나오신 것 같은 느낌?
허허,,ㅎ
그렇게 인성면접이 끝나고 대기실로 와서 잠깐
기다리다가 바로 토론면접
근데 원래 이렇게 하루에 면접 2개 보는 곳도 있나
궁금
10분 쉬지도 못하고 그냥 바로 토론면접 들어가버리기
<토론면접>
토론면접은 정말로 처음해봄
들어가면 3:3 으로 책상이 마주보고 있고
주머니 안에 공이 있는데 그걸 뽑아서 토론주제를 정한다고 한다

근데 그걸 내가 뽑음;
공에 번호가 적혀있고 몇번이라고 말씀드리니 면접관님이 그 번호가 적힌 서류봉투를
각자에게 나눠주심
그 종이 안에 토론주제가 적혀있고 빈 종이가 있어서
잠깐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찬성과 반대를 정했다
주제는 말할 수 없지만 하튼 의료와 관련된 주제
Hㅏ...암튼 내 의견 말하고 서로 질문하고
질문도 받고 그렇게 토론하는 모습을 면접관이 지켜보심
어느정도 시간이 끝나고 면접관님이 토론을 끝내겠다고 하심
ㅇㅇ글쿤,,하고 기다리는데
면접관님이 이제 각자 의견에 대해 각자에게 질문하고
의료와 관련된 질문도 하시고 아시는분은 손들고 대답하라고 함
근데 인성면접을 보고 와서 그런가 그냥 긴장감도 빠져버리고
기운이 쏙 빠지는 느낌
그렇게 토론면접도 끝이 남
대기실로 다시 돌아와 짐을 챙겨 집으로 고고
총 면접시간은 거의 2시간이 걸림
면접비도 없음
인성면접에서 면접관의 무성의한 태도가 너무 기억에 남고
대답을 중간에 너무 많이 끊으셨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음
결과는 불합격
뭔가 ㅇㅇ그럴줄알았다
이런 느낌ㅋㅋ
그게 면접을 몇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면접을 보면 뭔가 병풍이 된 느낌과
특유의 약간 쎄한 느낌이 좀 있거등요,,,ㅋ
암튼 그렇게 첨으로 병원 행정직 면접을 봤다!
뭔가 늘 생각하던 공공기관 면접과 틀이 달라서
새롭고 신기하고 뭔가 또 보기는 힘들 것 같은 느낌?
이것도 추억이지ㅋ,,~
아무튼 그렇게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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